'두름', '쌈', '접', '쾌'는 각각 어떤 단위를 나타내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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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두름'은 '조기 따위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'나 '고사리 따위의 산나물을 열 모숨 정도로 엮은 것을 세는 단위'를 나타내는 말로 '청어 한 두름', '취나물 세 두름'과 같이 쓰입니다. '쌈'은 '바늘 24개를 묶어 세는 단위'나 '옷감, 피혁 따위를 알맞은 분량으로 싸 놓은 덩이를 세는 단위'나 '금 100냥쭝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'를 나타내는 말로 '바늘 세 쌈', '빨랫감 두 쌈', '금 한 쌈'과 같이 쓰입니다. '접'은 '채소나 과일 따위 100개를 묶어 세는 단위'를 나타내는 말로 '배추 두 접', '마늘 한 접'과 같이 쓰입니다. '쾌'는 '북어 20마리를 묶어 세는 단위'나 '예전에, 엽전 10냥을 묶어 세던 단위'를 나타내는 말로 '북어 한 쾌', '엽전 두 쾌'와 같이 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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