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A가 {B에 못지않게/B만큼} 한국어를 잘한다."의 차이는 무엇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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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못지않다’는 ‘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뒤지지 않다’를 뜻하는 형용사 '못지아니하다'의 준말로 "그는 화가 못지않게 그림을 잘 그린다."와 같이 쓰이고, '만큼'은 ‘앞말과 비슷한 정도나 한도임'을 나타내는 격 조사로서 "나도 당신만큼 할 수 있다."와 같이 쓰입니다. 비슷한 맥락에서 쓰이기는 하나 '못지않게'는 '선망하는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는 정도로'를 뜻해 '비교되는 수준과 비슷한 정도로'를 뜻하는 '만큼'과 의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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